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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 Posted by LaJune 2007/12/01 13:15

첫인상에 관한 어떤 이야기

별 영양가 없는 시시한 졸문이지만

보시겠습니까?

yes


--- 그 여자의 이야기

시작이 어땠는지는 기억나질 않아요. 어쩌다 보니 이야기가 그렇게 흘렀어요. 난 말했죠.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했다가 차인다면 죽고 싶게 슬플 거야."

그러자 녀석이 말했어요.

- 그럼 널 좋아하는 누군가가 고백해 온다면?

난 대답했죠.

"그건……. 호감 가는 사람이라면 생각해볼지도 모르지. 하지만……. 사람, 조건을 떠나서 호감이 가질 않는 거라면, 역시 나도 거절하게 되는 걸까. 그러고 보니 그 사람은 그럼 죽고 싶어지는 거네. 어쩐지 미안한 일이구나, 그거. 하지만 그렇다해서 마음이 가지 않는걸 Yes라 할 순 없는 거 아냐?"

그랬더니 그 녀석, 자기는 어떻냐더군요. 자기에겐 '호감'이 있느냐고.
난 고민했죠. 바로 대답이 안 나오고 잠자코 있으니까 그렇게 고민할 정도로 자신에 대한 호감도가 형편없냐더군요. 그건 아니었어요. 그런 문제가 아니었지요. 그냥 친구로서 부담 없이 지내던 사이였기 때문에 녀석과의 사이에 있는 무엇인가가 호감인지 뭔지 판단하기 힘들었던 거죠. 난 말했어요.

"그게 아냐. 넌 호감이고 뭐고 이전에, 뭐랄까. 지내다 보면 첫 인상이 강하게 남아 내내 그 인상을 통해 대하게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만날 때마다 덧씌워져 어느새 첫 인상 같은 거 오래 생각해보질 않으면 도통 기억할 수 없는 사람이 있거든. 넌 후자야. 기억나지 않는 네 첫인상을 떠올리고 있어. 그때 내가 네게 과연 호감을 느꼈던가를. 근데 잘 기억이 안 나네."

내 첫 인상이 희미하다는 거야?

"음? 그건 '첫인상이 희미하다'는 거와는 다른데……. 어쨌든 지금 잘 기억이 안 나는……?"

그럼 내 첫인상을 다시 새겨주지. 그리곤 갑자기 눈앞이 어두워졌어요. 멍한 상태에서 입에 부드러운 것이 닿아있구나. 그게 떨어지고 눈앞에 날 응시하고 있는 녀석의 눈이 비쳤을 때 확 밀어내려했지요. 헌데 헛발질했을 때의 느낌처럼 어째선지 손은 미끄러져 허공을 잡았죠. 그런 중에 녀석이 다시 한 번, 이번엔 진하게 내 입술을 훔쳤죠. 몸은 꽉 끌어 안겨 있었고 머리는 혼란스럽고 녀석 등 뒤로 돌려진 팔은 허방질만 하고, 정말로 정신이 없었어요.

그러다 간신히 녀석의 힘이 풀렸다 싶은 순간,--그건 정말 지금 생각해봐도 초인적 능력이 발휘된 거였어요. 지금 와선 하라고 해도 못 할 노릇이죠.-- 일단 발을 당겨 촛대 뼈를 가격하고 녀석의 힘이 빠지는 틈을 타 얼른 팔을 빼서 팔꿈치로 명치를 가격! 녀석이 헉 소리를 내며 허리를 숙일 때 주먹으로 있는 힘껏 어퍼컷을 날려버렸죠. 나중에 생각해봐도 내가 한 일이 맞는지 감탄스러웠다니까요.

좌우간 그렇게 패놓고는 쭈그려 앉아 바들거리던 녀석에게 내 눈앞에 다시 나타나면 이번엔 그 날이 니 제삿날인줄 알아!! 하고 버럭 화를 냈지요. 그렇게 충고라기보다는 협박 비스무레한걸 남기고 그 자리를 벗어났지요.

그런데 그 녀석. 정말로 다음 날부터 나타나질 않더라고요. 처음엔 신경도 안 썼는데 계속 안 보이니까 혹시 내가 때린 것이 잘못 되어--명치 같은데 잘못 맞으면 큰일 나잖아요.--앓아누운 건가 싶어 걱정도 조금했죠. 그러니까 잘못되면 때린 제가 범죄자가 될 수 있으니……. 뭐 정당방위긴 하지만요. 그러다가 알게 되었어요. 다른 친구가 말해줬거든요.

"걔, 군대 갔는데?"

간 날이 언제인지 물어보니 딱 그 쇼를 벌인 다음날이더라고요. 그 순간, 딱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소리가…….
이 자식!!! 신병훈련 끝나고 첫 휴가 나오면 두고 보자! 내가 네 녀석 의가사 제대를 국방부 차원에서 심각하게 고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마!!!
그리고 생각했어요. 왜 그때 진작 fireEgg를 차서 애저녁에 병신을 만들어 놓지 못했던 걸까 하고요. 무척 후회했었죠.


--- 그 남자의 이야기

짝사랑만 일 년 넘게 하던 여자를 두고 낼 모레면 군대에 가게 되었더라고요. 고백할까 생각만 수차례, 하지만 그건 좀 아닌 것 같더라고요. 곧 군대 가는데 고백했다 만의 하나 뜻이 통했다 쳐도 결국 2년 가까이 헤어져있어야 하는 거고, 둘 다에게 못할 짓 운운하기 이전에 그 앤 날 남자로도 안 보고 있었는데-- 그러니 일 년 넘게 짝사랑이었죠--농담 취급당하거나 거절되기 십상이었지요. 그래서 내가 없는 동안에도 그 애가 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했어요. 그리곤 성공했죠. 흐릿했던 첫인상마저 강렬한 것으로 바꿔두었던 겁니다.



--- 그래서

그 남자는 거기서 얻은 자신감으로 이후 성공한 사업가가 됩니다.

여자는 남자가 전역하자마자 찾아가서 학교마저 휴학한 채로 2년 2개월간 갈고닦은 무술실력으로 남자를 늘씬하게 두들겨 팬 뒤, 어둠의 세계에 눈을 떠 암흑가의 여왕으로 군림하게 되었지요.


- ................
- 어때요? 두 남녀의 이야기. 정말 눈물겹지 않습니까?
- 그래, 안구에 쓰나미가 인다!! 이놈아~!! ;ㅁ; (퍽퍽퍽퍽퍽퍽퍽~!!!)




--- 결국

진짜 끝을 알려드리지요.
남자가 전역한 뒤 두 사람은 엎치락뒤치락 끝에 연애라는 걸 하게 되었어요. 이후로는 두 사람 하기 나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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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ninemoon.egloos.com BlogIcon 까망파랑 2007/12/01 13:36

    흠흠....암흑가의 여왕입니까..덜덜.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un1984.egloos.com BlogIcon ZOON 2007/12/01 14:16

    ...암흑가의 여왕;;; 아 뭐랄까 참 귀엽군요;;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blog.naver.com/booyaso BlogIcon 류다 2007/12/01 14:56

    마녀님 경험담인가요? ^^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12/01 15:14

    까망파랑 // 달달~

    zoon // 오오, 혹시 여왕님 취향이신??

    류다 // 경험담이면 재미있었을텐데요. 아쉽게도 참...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blog.naver.com/booyaso BlogIcon 류다 2007/12/01 23:24

    오오 그렇다면 연애소설.. 뭐 그런건가요?
    창작작품?
    정말 대단하십니다.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booming.egloos.com BlogIcon Rosa 2007/12/01 23:25

    어마무시 한데요..이후 결혼하고 아가도,...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redpig.egloos.com BlogIcon 레놀도야지 2007/12/01 23:49

    경험담 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만... 아니라니 아쉽군요. 암튼... 대단하십니다.^^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12/02 00:04

    류다 // 그냥 꽁트같은거지요.

    Rosa // 로사님이 2부를 쓰시는겁니다! 아니면 그림으로?

    레놀도야지 // 제 머리가 좀 단단하지요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galaxy.egloos.com BlogIcon 리디아 2007/12/02 13:05

    결국만 제외하면 너무나 취향인데요... 여왕님!!!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12/02 16:28

    리디아 // 결국...은 사족같은거죠.

♬/♬이야기들 | Posted by LaJune 2007/05/27 19:01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 After - 5

에리의 아틀리에 팬픽 세번째 시리즈 :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 After~

과연 예상대로(?)
길어지네요.
길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다음엔 꼭 끝낼겁니닷~!!!
이젠 이 이야기를 위해머리에서 더 짜낼 꺼리가 없다구욧~!!! ;ㅁ;

※ 혹여 이 시리즈 처음 보시는 분이 흥미가 생기셨다면 아래의 링크된 게시판으로 가주세요.
첫 편부터 다 있답니다.
=>
에리의 아틀리에 팬픽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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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un1984.egloos.com BlogIcon ZOON 2007/05/27 21:28

    오늘의 대사는..."그야 삽질을......!?" 입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05/27 22:04

    잘 찾았습니다. 도장 쾅~!!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belovedone.egloos.com BlogIcon 다이나 2007/05/28 18:47

    꺅 멋있어요 엔데르크님은 역시 엔데르크님이네요ㅠㅠ 대장님따라오려면 더글라스는 아직 멀었어요 멀었어! 그나저나 이번 편 엔데르크님은 왠지 못미더운 사위를 타박하는 친정아버지같은 느낌이..@_@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05/28 18:53

    더글라스는 아직 동년배니까요. 그래서 중년의중후함에 눈이 머는 겁니다.(뭣!?)

    그나저나... 새삼 더글라스의 천적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백치루벤, 음흉로마쥬, 숨은보스노르디스, 이제는 대장사마까지... (웃음)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atelierace.egloos.com BlogIcon 리즈 2007/07/09 23:20

    햐.. 이런 팬픽을 보게 되다니 왠지 신선하군요. 아 혹시 시간나시면
    <a href="http://cafe.naver.com/atelierlise">http://cafe.naver.com/atelierlise</a>에 들려주세요. 아틀리에시리즈를 다루고 있는 카페입니다.

♬/♬이야기들 | Posted by LaJune 2007/05/25 04:01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 After - 4

에리의 아틀리에 팬픽 세번째 시리즈 :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 After~

이번은 또 뭐라고 소제목을 붙여 볼까요.
더글라스의 수난?! 약한가...-ㅅ-;;;

여하튼 이제 다음번에 마무리 지을 생각이에요.
짧게짧게 끊어먹는 것도 어쩐지 못할 짓인지라;
다음 편은 좀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리속에 헤아리는 분량은 대충 지금껏 끊었던 분량보다 1.5배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언제나 그랬듯이..... 그 헤아린 분량과 실제 나온 분량의 차이는 꽤나 어마어마했으니까요.(...)


※ 혹여 이 시리즈 처음 보시는 분이 흥미가 생기셨다면 아래의 링크된 게시판으로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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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jun1984.egloos.com BlogIcon ZOON 2007/05/25 10:56

    아아...이거 또 한판 하겠는데요?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05/25 11:01

    바람잘날 없는 잘부르그지요. (^^~

♬/♬이야기들 | Posted by LaJune 2007/05/24 19:03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 After - 3

에리의 아틀리에 팬픽 세번째 시리즈 :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 After~

이번엔 천하무적에리 편입니다.
기사단 최고의 기사가 둘씩이나있는 파티라 할지라도 용을 때려잡는 건 결국 에리일테니까요. 므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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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부르그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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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 Posted by LaJune 2007/05/20 00:20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 After - 2

에리의 아틀리에 팬픽 세번째 시리즈 :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 After~

그 두번째 편이 왔습니다. ...라기보담은 ... 이 길이로 '편'이라기엔 무리가 많지요. 여하튼 여전히 팻밥(!) 용도로 잘게 다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목표는 에리할렘!!

기사단의 그 분이 상당히~ 상당하시게 나오게 될 겁니다. 훗훗...
(더글라스, 고생 좀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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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부르그 애프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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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belovedone.egloos.com BlogIcon 다이나 2007/05/20 22:59

    꺅 우리 대장님 패자부활전/ㅁ/ ..하지만 결국 최후의 승자는 D모 군이겠죠// 에리의 친절한 모습은 누구라도 볼수있지만, 에리가 토라지는 모습을 보이는건 더글라스 앞 뿐이라는걸 더글라스는 왜 모를까요~~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05/21 01:15

    뭐... 때론 알아도 서운한 게 사람이지요. 더글라스의 경우엔... 그걸지 저걸지 모르겠습니다만. :-)

에리의 아틀리에 팬픽 세번째 시리즈 :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 After~


말 그대로 잘부르그에 부는 바람의 에프터(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중입니다.
정리되고 써지는대로 조금씩 올리려고요. -ㅅ-;

걍 다그에리로 끝내는건 '에리할렘'이라는 목표에 위배된다지요. (뇨홋홋홋~)
그래서 여운을 남기기 위해 덧붙이는 것이 이번 After편입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전 다그에리겸 기사팻치입니다! >ㅁ<~

다 써서 정리 되면 모아서 -->이쪽 게시판<--에도 올릴 예정입니다.
뭐 그렇다고요.


------------------------------------------------

오늘 더글라스의 기분은 최상. 그는 자신을 알아보며 인사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환한 미소와 상쾌한 인삿말을 돌려주 걷고 있었다. 콧노래는 절로 나왔고 발걸음은 가벼웠다. 깔끔하게 차려 입은 평상복 모습의 더글라스는 그야말로 상큼한 훈남이었다. 평소 그의 거친 말투에 말 걸기를 꺼려했던 마을 아가씨들이 오늘만은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 시선으로 그를 지켜보았다. 마침 비상정에서 함께 나오던 하렛슈와 플레어는 더글라스의 그런 모습을 먼발치에서 보고는 자기들끼리 웃음 지었다.

"요즘 더글라스군의 기분이 무척 좋은걸요."

"그러게요. 무투대회 준비가 잘 되어가나?"

"아이참, 그게 아니잖아요."

플레어는 하렛슈의 팔꿈치를 슬쩍 밀었다. 더글라스와 가까이 지내는 편이면서도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걸 어째 모르는 걸까. 곰단지 같은 남자. 하지만 플레어는 그런 하렛슈가 오히려 좋았다. 하렛슈의 팔에 슬그머니 손을 얹어 팔짱을 끼자 그는 움찔 놀라는 듯 싶더니 금세 목까지 벌개졌다.

"그, 그럼 갈까요?"

차마 플레어를 돌아볼 생각은 못하고 그녀의 손을 의식한 채로 뻣뻣한 걸음을 걷는 하렛슈였다. 플레어가 자신을 만면에 미소 띈 얼굴로 보고 있다는 사실마저 알게 되었다면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을지도 모르니 못 본 것이 다행이랄까. 그대로 둘은 디오가 장 보고 돌아오기 전에 비상정 근처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길을 재촉했다.

순진남과 능숙녀 커플이 자신을 두고 뭐라고 하건 말건 더글라스는 활기찬 발걸음을 공방대로로 옮기고 있었다. 그는 오늘의 예정 스케쥴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싱글거렸다. 어제 동료를 설득해(라고 쓰고 협박이라고 읽는다) 근무일자도 바꿔두었고, 에리가 오늘부터 한가하다는 정보도 알아두었고, 에리가 좋아할만한 채집 장소도 사전에 체크해두었다. 이것으로 만사 오케이. 이제 공방에서 느긋하게 자고 있을 에리를 깨워 채집여행을 가장한 데이트를 떠나기만 하면 되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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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meorutteul.egloos.com BlogIcon 머루뜰 2007/05/19 20:42

    휴휴~ 이제야 놀러왔습니다 (^^;)
    이렇게 레어한 자료를 이렇게나 멋진 솜씨로 쓰시고 계셨다니 (…)
    링크 신고합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05/19 22:02

    레어하긴합니다만 멋진 솜씨는...;;;

올렸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누르시면 게시판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 에리의 아틀리에 팬픽 게시판 ♥

이전 포스팅에 예고한대로 엔딩은 두 개의 버전이 있습니다.
둘 중 마음에 드시는 글에 덧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덧붙임 : 승빈님 덧글 보고 그때부터 컴 접속할 때마다 승빈님 찾았는데 안 보이시더군요.
미~워~요~
그래서 그냥 썼습니다.
그러니 예상보다 덜 달지도 몰라요. 아니, 쓸지도.... 그거 다 승빈님 탓입니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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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story 5. 빨강머리 소녀의 이야기 (4)



이야~ 그야말로 격월간 연재군요. 그 전엔 연간연재...(...)
여하튼 흐름이 끊기니 감 되찾는데 힘이 드는군요.
문제는 뭔가 뿌연 상태에서 뿌옇기 때문에 손을 쉬고 있었던지라 감잡기가 더 어렵...

네 알아서 기겠습니다. OㅠZ


그래도... 그래도 오늘 내내 용써서 이거저거 떠올려감서 썼습니다. 칭찬해주센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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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feelin.egloos.com BlogIcon Feelin 2007/05/12 11:49

    아마, 저 글을 제가 처음 본것이 00년도의 말이었죠(...)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05/12 13:26

    으하하... 그때것과는 달라요.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목만 같은거예요. (...)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melody5el.egloos.com BlogIcon 늑대랑 2007/12/04 23:19

    드디어 꼬마마녀 티티노의 고향을 찾았군요!! 감격감격 ㅠ_ㅠ

    LaJune 님 반가워요오~!! (_ _)(^ ^)

    우연히 아는 분으로부터 <꼬마마녀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어렵사리 구하게 되어 읽다보니....
    페이란이라는 셋째왕자와 노숙을 하고난다음 잠깐 별전으로 산적이야기가 나오더니, -end 라는 세글자만 덩그러니... 커엉~!!

    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댕기다가 겨우 찾았는데, 기웃기웃거리다보니
    연재가 중단되셨구만요.. ㅠ_ㅠ
    그래도 살짝 다른 꼬마마녀 티티노의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자주 들릴게요 ^^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aJune.egloos.com BlogIcon LaJune 2007/12/04 23:43

    늑대랑 // 그..... ^^;;; 일단 반갑습니다.
    그 초기 버전은 페리언 왕자와 노숙후 좀 더 긴 이야기가 남아있었는데(우여곡절끝에 페리언네 성에 가서 노닥거리다가 어설프게 연중되었지요) 산적 이야기 이후 end라는 것은 뭔 버전이었을까요;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kyculb 2008/07/01 19:40

    후우.. 여기저기 돌다가 찾아왔스비다 ㅇㅁㅇ!

    혹, 꼬마마녀 티티노의 어버이신가요?!

    ㅠㅠ 감격입니다....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lhj92300.blog.me/ BlogIcon 시로 2011/06/11 18:04

    텝본보구 다음이 넘넘 궁금해서 찾아냈어요!!!
    .....근데 이건 제가 원하던게 아니에욧!!힝ㅠㅠㅠ
    전 그다음의 이야기를 원했는데 처음부터 다른이야기라니...ㅠㅠㅠ
    흐윽....전 그전의 이야기가 훨 좋은데.,ㅠㅠㅠㅠ

♬/♬이야기들 | Posted by LaJune 2007/05/11 12:10

길을 걸을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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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story 5. 빨강머리 소녀의 이야기 (3)


백만년만의 업데이트입니다. -ㄱ-;;;
일단 양이 좀 쌓일 때까지 드워홈에는 올리지 않을 예정...;



덧붙임. 혹시나 미르마나님... 이 덧붙임 보시면...
미르님과 수다떨고파요. 흑... 그렇다고 다시 마비노기를 설치해 돌릴 수는 없고(안 그래도 저사양인데다가 약간의 사고로 512메모리가 256으로 뚝 부러진;;;)
드워 대화방이라도 찾아가 보면 계시련가요.
혹은 미소년이 나으려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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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feelin.egloos.com BlogIcon Feelin 2007/03/02 01:32

    아즈누님 msn좀 가르쳐줘요~=ㅂ=)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르마나 2007/03/06 12:46

    최근에 다시 미소년을 씁니다.^^
    arandalli@hotmail.com
    입지요.^^
    가끔 온라인인데 말 걸어도 대꾸가 없으면 "실크로드 하고 있구나" 라든가 "아가용들이 쓰고 있구나"라고 생각해 주세요.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avicon of http://azderica21.egloos.com BlogIcon 아즈데리카 2007/03/07 09:45

    헤에... 이제 마비는 발로 밀어두신겁니꺄. (캭)